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5월 20일(화), 2025학년도 유아특수교육학과 취업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유아특수교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유아특수교사들이 통합어린이집 산내들생태어린이집(경기도 용인시 소재)과 중도·중복·지체장애학생 특수학교 서울나래학교(서울시 서초구 소재)를 방문하여 현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오전 일정으로 산내들생태어린이집에서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통합보육 환경을 체험하며, 판교공원에서 1:1 매칭을 통해 숲 체험 놀이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기후·환경교육의 실천 사례로써 유아 중심의 놀이와 자연 속 상호작용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에는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하여 ▲AI 기반 실감형 코딩교육 교실 ▲학생 맞춤형 의사소통 인터페이스와 AAC 기기 ▲감각통합실 및 재활훈련실 ▲무장애 놀이터 등을 견학하였다.

특히, 서울나래학교는 의료-교육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전문 의료진의 자문과 간호사 3인 상주 체계의 의료지원실을 갖추고 있어, 중도·중복·지체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특수교육학과 3학년 연수정 학생은 “장애 및 비장애 유아와 1:1 매칭 숲 체험 놀이를 통해, 교사 주도가 아닌 유아 중심의 놀이 그리고 유아와 교사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기존 수업 중심의 시야에서 벗어나 유아 주도 수업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 실무 중심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하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문의사항 : ☎ 043-820-5291 / 유아특수교육학과 사경훈 조교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