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사회기반공학전공 이승주, 김민기 학부생이 건설 자동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SCIE Q1)’에 공동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3월 공개된 이들의 논문 “The Influence of Real-Time Feedback on Excavator Operator Actions in Footing Excavation: Machine Guidance and Conventional Methods”는 굴착 작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MG)’ 기술의 효과를 심도 깊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논문의 지도를 맡은 김정환 교수(사회기반공학전공)와 학부 연구원들은 “학부생들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효과성이 입증되었으며, 향후 건설 자동화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사회기반공학전공 김정환 교수와 학부 연구원들은 최근 스마트 건설 관련 기준을 제정하는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며,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공사비 산정 기준 제정’ 연구 용역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머신 가이던스 기술이 굴착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방식과 비교하여 작업 시간 단축, 굴착 사이클 수 감소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효과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국제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기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자료문의 : ☎ 043-841-5184 사회기반공학전공 김정환 교수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