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1일 충주캠퍼스에서 ‘통합대학 정보시스템 구축 및 IT 인프라 통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ISP)’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본부 주요 보직자 및 사업 수행사 이와이케이디에스(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개요와 일정, 수행 조직 및 관리 계획, 추진 범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합대학 정보시스템 구축 ISP’ 사업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화 전략 수립 프로젝트로, 양 대학이 보유한 정보시스템 및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향후 통합대학 발전의 전략적 초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규모로는 5억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6개월 예정이다.

이번 ISP는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 등을 포함한 종합 정보화 컨설팅 사업으로, 학사·행정·포털·모바일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시스템 환경 분석, 문제점 진단, 개선 방향 도출, 전략 수립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면밀한 기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이번 정보화 전략 계획은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글로컬대학30과 RISE 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행정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통합대학 추진을 위한 공동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양 대학은 정보시스템 통합뿐만 아니라 학사 구조 개편,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다각적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혁신과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 문의사항 : ☎ 043-841-5082 / 전산정보원 전영신 팀장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