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4월 11일 간호학과 ‘제7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 간호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53명이 촛불을 들고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지는 선서를 엄숙히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첫 다짐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매년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적 소명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선서식은 특히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설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의 간호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학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교수진과 산업체 인사 간 차담회도 마련되어 실질적인 연계를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진주혜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이었다”라며 “학부모, 교수진, 지역 의료계의 응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해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간호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사항 : ☎ 043-820-5171 / 간호학과 박진희 조교

[2025. 4. 15.]